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오랜만에 강북 나들이에 나서면서 육회가 땡겨 종로5가 광장시장 부근에서 유명한 육회집, 자매집에 다녀왔습니다.

처음 방문했을 때만 해도 자매집은 시장 한 가운데 좁은 식당 하나가 전부였는데, 이젠 3호점까지 생겼습니다.

스윙타임에 방문해서인지 크게 붐비지는 않았습니다.

예전 자매집 본점보다 세련된 인테리어~

광장시장 육회 맛집인 자매집! 역시 여기선 육회와 육회비빔밤이 진리죠.

육회 한 접시와 육회비빔밥 한 그릇을 주문했습니다.

주문을 넣은지 채 3분이 지났을 까, 빛의 속도로 음식이 나옵니다.

이 곳 자매집에서 재밌는 점은, 카운터와 주방(?)이 함께 있다는 겁니다.

미리 조달된 육회와 천엽, 달걀, 배 등이 카운터쪽에 세팅되어 있어서

주문이 들어오는대로 바로바로 접시에 담아져 서빙됩니다.

덕분에 광장시장 육회자매집에서는 주문하고 기다리는 시간이 거의 없이 바로 음식을 맛볼 수 있습니다.

테이블 회전도 엄청나더군요.

하악하악 빛나는 자매집 육회의 비주얼.

계란 노른자를 터뜨려서 살짝 비비면 으어어어어어어어어어

한국 사람은 밥심. 쌀밥도 있어야죠.

종로5가 육회 맛집 자매집에서는 육회비빔밥도 꼭 시키셔야 합니다.

아삭아삭한 채소와 고소한 참기름, 거기에 신선한 육회와 따뜻한 밥이 어우러지면 아쉬울 게 없는 맛입니다.

국물도 있어야 아쉽지 않죠?

광장시장 육회 자매집에서는 쇠고기 육개장 국물도 함께 줍니다.

하아 아쉬울 게 없네요. 대낮만 아니었으면 한 잔 하고 싶을 정도의 맛과 비주얼.

광장시장 앞 육회 자매집에서 우리는 10분여만에 음식을 흡입하고 나왔습니다.

흡입할 수 밖에 없는 맛이었습니다 흐흐흐흑

(사실 광장시장에 온 게 아쉬워 나와서 광장시장 명물 마약김밥도 사먹었...)

오늘 먹방은 이렇게 끝이 났습니다.

분점이 생겨 더욱 찾기 좋아진 종로5가, 종로6가 부근 광장시장 육회 맛집!

자매집!!!!

강추드립니다.